오늘 퇴원을 했다. 병원에서의 3주간의 기간을 마치고 아직 5주간의 휠체어 시간이 필요하지만, 아침 일찌 퇴원절차를 모두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이 반가웠다. 아직 발을 땅에 대지는 못하지만 작은 오빠가 이사 해 준 후 처음으로 이사간 집에 들어왔다. 역시 내게 익숙한 물건이 있는게 반갑다. 혜진이가 퇴원의 모든 절차와 수고해 준 모든 것이 감사하다.
혜진이와 점심을 먹고, 첫 입주 예배를 같이 드렸다. 이곳에서 엡 4:13 의 말씀이 더욱더 실행 되어지기를 기도하는 마음이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내게 허락된 새로운 장막에서 믿는 일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는 일이 더욱 더 깊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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