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리스트에 분기별 여행을 썼던 기억이 있다. 9월부터 병원신세를 져서 이번 분기에는 여행은 선유도에서 바람 쐰걸로 끝내나 보다 싶었는데, 제천에 포레스트 리솜에 오게 되었다
형부의 고향이기도 한 이곳에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작은 오빠 내외와 언니와 함께 하는 가족여행은 홍석이의 배려로 이루어 졌다. 라운지에서 차를 타고 10분 정도 이동하는 이곳 숙소에 짐을 풀고 보니 제법 운치가 좋았다.
오랜 병원 생활과 재활의 시간을 마치고 오게 된 이곳은 내게 다시 달려갈 길을 걸을 수 있는 쉼과 힐링의 시간이 될것 같아 기대가 된다. 추억의 시간으로 싸여져 가는 이 하루가 소중하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