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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감사하는 말

by UrimStory 2024. 1. 11.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오히려 감사하는 말을 하라.


엡 5장 4절

 

새벽제단에 이 말씀이 기도 가운들 들어왔다. 새벽 본문과 상관 없는 이 말씀이 내게 들어와 교회 한 권사님에 대한 중보인 줄 알았다. 오늘 오랜만에 도서관에 들렸는데, 주차장 입구에서 차를 대놓고 있는 분 때문에 주차가 너무 어려웠다. 필요한 책을 빌려 돌아와 아파트 계단을 한발 내딛는 순간 이 말씀이 다시 떠올랐다.  

 

나는 나를 잘 모르는데, 도서관에서 내게 피해를 준 분을 향한 짜증섞인 마음을 주님은 아셨다 보다.  그런데 그것을 시작으로 여러가지 내 상황에 불편함들을 끄집어 내어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입밖으로 내지는 않았으나 마음속으로 나는 누군가를 향해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을 하고 있었음을 보았다. 나는 남은 아파트의 계단을 오로며 "이런~" 이라는 단어를 내었다. 이 말씀을 주신 하나님이 오늘의 상황을 아셨나 보다. 모든 상황을 하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어떤 상황에서도 제게 가르침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하루를 살아감에 있어 주님의 말씀을 새기는 것이 삶의 지혜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모든 것을 사랑가운데 행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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