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안산에 있는 카페 비뉴벨을 방문하였다. 21년까지 갤러리 활동이 활발하였던 곳인데, 22년부터는 갤러리 행사가 이루어지지 않는 듯하다. 조카와 선교사님께 커피를 배우던 시간이 참으로 오래되었다. 늘 사역이 바쁘셨던 분인데 여전히 바쁘게 사역하고 계셨다. 비전의 방향이 명확하고 열매도 많으셨으나 고난의 시간도 깊으셨던 기억이 난다.
선물로 가져간 레밍턴 쌀 케이크와 쌀 스콘을 맛있게 드셨다. 4년 만에 뵈었는데도 여전히 친숙하다. 삶의 여러 가지 상황을 나누고 오랜만에 지난 4년간의 삶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많은 고비를 잘 넘겨서 감사했다. 아픔을 잘 딛고 다음 걸음을 걷는 모습에서 응원을 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사역과 카페를 같이 운영하기 힘들어서 카페를 내놓는다고 하셨다. 공방을 이곳으로 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에 기도해 보기로 했다. 아침묵상 때 주님의 뜻을 알게 해 달라는 기도가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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