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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부족함

by UrimStory 2024. 7. 6.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편 23:1

 

이 말씀이 묵상이 카톡소리와 함께 보여졌을 때, 내 마음은 고장나 있었다. 내가 부족함이 없다는 고백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엘리야가 까마귀에게 먹을 것을 공급 받는 것처럼, 점심과 저녁에 믿음의 사람들에게 식사 초대를 받았다. 언제나 처럼 내가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을 잠시 멈추거나 왜면하고 싶은 왜곡된 생각에 빠져 있을 때마다 도움의 손길이 온다. 

 

점심에 만나 함께 식사하는 집사님을 통해 집사님에게 행하시는 하나님을 보는 것이 위로가 되었다. 나에게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마음의 회복이 필요했다. 묵상을 나눈 목사님이 나의 마음의 상태를 짚어 주었다. 내가 부족함을 느끼는 이 감정 속에서 내 뜻대로 라는 마음이 너무 많이 묻어난다.

 

다시 내 행실에서 떠나 하나님께도 돌아가 진리를 진리로 인정하는 시간을 잡기로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도전받는 일을 다시 붙잡기 위해 다짐을 적어본다. 6월의 마지막과 7월의 시작이 삐그덕 거린다.

 

주님~ 여호와가 나의 목자시라는 것을 한순간도 잊지 아니하는 여종이 되게 하소서...

주님~ 자족하라는 말씀을 따르는 제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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