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 모든 선한 것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선포하리라.
나는 은혜를 베풀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
출애굽기 33 : 19
모세가 여호와께 주의 길을 내가 보이시고 내게 주를 알리시고 나로 주의 은총을 입게 하시며 이 족속을 주의 백성으로 여기시라는 기도를 할때에 모세가 여호와께 주의 영광을 보여주소서 라는 요청에 대한 여호와의 답변이었다.
주의 영광을 보여 달라는 모세의 요청에 여호와는 모세에게 선한 것을 지나가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선포하겠다고 하시고 은혜를 베풀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시겠다고 답하셨다.
주기도문에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높임을 받으시오며~" 라는 주기도문의 시작이 마땅히 높임을 받아야 할 여호와의 이름이 생각이 난다. 이 땅을 창조하시고 이 땅의 주인이시며 모든 것의 아버지의 이름이 높임을 받아야 하는 것은 우리가 호흡 하듯이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다. 계시록의 "거룩하시다~" 라는 천사들의 찬양이 끊이지 않는 이유와 같을 것이다.
그러한 여호와를 나는 너무 쉽게 그분의 영광 스러운 이름은 만홀이 여기는 죄를 범하고 있는 것을 바라보게 된다. 그분은 나를 영화롭게도 하지 아니하고 감사하지도 않는 것이 죄라는 것을 말씀으로 명시하여 주셨다.
여호와는 은혜를 베풀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시는 자이심이 여호와의 영광을 보이는 것이라고 하신다. 이 말씀은 헤세드( 히브리어 '헤세드'는 '은혜(긍휼, 자비, 인자)'를 의미하는 단어 )를 생각나게 한다. 죄인에게 오셔서 죄인을 사랑하시는 주님은 참 기묘자이시다. 어진마음으로 그분의 인자하심으로 죄인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오늘도 내게 부어지기를 기도해 본다.
주님~ 주님을 알게 하소서, 주님을 더욱 깨닫게 하사 어리석어 망하지 않게 하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긍휼을 구합니다. 저를 긍휼히 여겨주소서, 긍휼히 여길 사람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주소서~
주님~ 하나님의 모든 선한 것을 내 앞으로 지나가게 하심을 깨달아 알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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